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먹어봤다 -5일 에이드 클렌즈

sunnytomorrow 2022. 10. 9. 00:03


5일 에이드 클렌즈는
예전부터 알고있던 제품이었다.

다만 오 일치 분을 사서 먹어보는데
배송료를 포함해서
30000원이 넘는 돈을 쓰기에는
왠지 아까운 것 같았고,
또 변비로 고생한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.

하지만
임신을 하고 철분제를 섣불리 먹었다가
어마무시한 변비를 겪은 이후로는

https://sunnytomorrow.tistory.com/m/9

5.올 것이 왔다! 변비와의 전쟁

감사하게도 둘 째 때도 입덧 대신 먹덧이 왔다. 속이 비면 시도때도 없이 헛구역질이 나서 일을 하는 중이나 집에 오는 길등 먹을 것을 잘 챙겨먹지 못하는 때에 헛구역질을 하느라 좀 힘이 들었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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암웨이 식이섬유를 먹으면서
잘 관리했었다.

그러다
변비가 해소되고 살만하니까
다른 제품에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.

기존에 나오는 차전자피 제품에는
이것 저것 불필요하거나
수유부가 먹기에는 부담스러운 원료들이
들어있어서

순수 차전자피(캡슐로 된 제품)에 알로에 전잎,
그리고 말린 푸룬을 먹었다.

효과는 만점!
숙변이 나오거나 하는 건 아니지만
부드럽게 일을 볼 수 있었다.

그러나,
알로에 전잎은 오래 복용을 하게되면
내성이 생기기에 주의해야한다.

그래서 알로에 전잎은
한 달 정도 먹은 뒤에 끊고,
차전자피만 먹었다.

그게 화근이 되어
다시 변비가 왔다.

(차전자피는 정말, 조금만 방심하면
오히려 심한 변비를 일으킬 수 있다.)

며칠 고생하고 있는데
문득 오일만클렌즈가 떠올랐다.

더 심해지기 전에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.

성공 여부에 대해서는
여전히 확신할 수 없긴하지만
실패를 해도 블로그에 글을 남길 수 있으니
컨텐츠 제작이라 생각하고
구입을 했다.



일단, 음용법 부터 확인했다.
내 마음데로 먹었다가는
실패의 요인은 내가 될 것이기에...

저녁먹고 난 뒤 섭취하기로 하고
원액 그대로를 마셨다.

가르시니아가 들어있어
임산부, 수유부는 복용을 금했지만,
혼수를 하는 나로서는
복용 후 수유를 하기까지
8시간 이상의 시간이 있기에
그냥 마시기로 했다.

(수유부는 복용한 뒤 첫번 째는
유축 후 버리길 권한다.)

첫 째날,
배안에서 천둥이 치지만
급 볼일 신호는 없었다.
화장실에 가긴했으나 숙변제거는 실패.
와인에 코르크를 딴 듯한
배변 활동을 했다.
(찔끔 퐁당)

둘 째날,
여전히 배는 꾸륵거리고
방귀가 많이 나왔지만
숙변 제거의 기미는 1도 없이 고요하다.

셋 째날,
둘 째날 보다 더 고요하다.
엉덩이가 살짝 두근거리지만
화장실 신호는 없다.

넷 째날,
오후에 화장실을 갔다.
그냥 일반적인 정도?
저녁에 치킨을 먹고 한 포 먹었는데
여전히 속은 꾸르륵, 엉덩이는 두근두근,
방귀는 나오지만
쾌변의 기미는 없다.

다섯 째날,
드디어 성공했다.
쾌변이라기 보다는 설사에 가까웠지만
어쨌든 지난 며칠 간 나를 괴롭히던
변비는 해소되었다.
여전히 배는 꾸륵거린다.

5일 에이드 클렌즈를 계속 먹으면서
관리하는 건 별로인 듯 해서
더이상 주문은 하지 않기로 했다.

살짝 무른감의 바나나 형태의 쾌변이라면
좋을 듯 한데,
둘코락스 먹은 뒤와 같은 형태로
배출된 다면
가끔씩 심할 때 둘코락스를 먹는 것이
더 가성비가 좋은 것 같다.

몸무게의 변화는 전혀없다.

내가 문제인건지 광고가 과장된 건지..
입이 쓰다.

다시 예쁜 응가를 위해
암웨이 식이섬유를 먹어야하나 싶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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